설계를 위해 필요한 마우스
맥북은 따로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생산성과 노트북의 용도로는 정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한때 키보드의 키감에 불만이 있던 모델도 있었지만,
제가 사용해본 2015맥북프로와 2020 M1 맥북에어 모델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터치패드는 워낙 명품이라 따로 말할 필요가 없고요.
그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마우스를 구매할 이유도, 사용할 이유도 없지만..
저는 평소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라 휠 버튼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캐드와 퓨전360인데 없이 조금 사용해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바로 마우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큰 지출을 해버렸다.
몇가지 제품을 검색하다가 제가 구매한 제품은
로지텍의 MX ANYWHERE3 for Mac 입니다.
'맥북용 블루투스 마우스 추천' 하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추천하길래 구매했는데
버젓이 가격이 적혀 있는데, 사고 나서야 너무 비싼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을 보고도 모른척 한 걸까요..)
제품의 최대 단점은 가격입니다.
그래도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가격은 잊혀지겠지요.
제품 개봉과 후기
구성은 심플 합니다. 마우스 본체와 충전용 c to c 충전케이블이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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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에서도 정밀한 트래킹이 가능하다는데,
흠...장단점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선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충전인데, 1분 고속충전으로 3시간 사용이니
급한상황에서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큰 문제없이 쓸 수는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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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전용이지만, 윈도우와 맥 모두에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연결되면 소프트웨어 없이도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를 꺼려하시는 분들은 패스해도 괜찮습니다만..!
프로그램을 설치하니 마우스 스크롤의 방향을 자동으로 윈도우 형태로 바꿔주는군요.
맥에 마우스를 연결할때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점이 마우스 스크롤 방향이
역방향으로 설정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설정은 되지만, 트랙패드 역시 함께 바뀌었습니다.
맥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번 번거로워서 다른 앱 혹은 설정을 추가하게 되죠.
이 마우스를 쓰신다면 그냥 제공된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게 나을 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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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대까지 페어링이 되고 하단 버튼을 불빛이 깜빡이 때까지 누르고 있으면, 페이링 모드에 들어갑니다.
짧게 한 번 누르면 페어링 기기 변경입니다.
일반 마우스 보다는 작고, 손으로 쥐면 좀 허전한 느낌입니다.
작은편이지만, 디자인이 살아있어 허전함을 조금 매꿔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손이 큰 편이라면 당연히 작게 느끼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음...여성용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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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인 후기 들어갑니다.
장점 :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이 휠이 강점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종류에 휠이 생소해서 그런지 오히려 좀 불편합니다.
남이 좋다고하는 장점을 제외하면 딱히 뭐가 좋다라고 할 장점은 없습니다.
단점
- 가격이 비싸다. 가성비를 논할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쌉니다..
묵직하며, 마감면에서는 고급스러움은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마우스에 이 크기라면 휴대용이 짐작되는데
얇은 파우치 한장이라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 위에서 언급했던, '유리에서도 정밀한 트래킹' 아쉽습니다. 유리에서만(?)인걸까요.
개인적으로 유리에서 잘된다는 어느곳에서나 라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다른 마우스들은
안되는 곳에서 잘되긴 하지만, 조금씩 튀거나 위치를 잃는 현상은 있었습니다.
- 마우스의 클릭음이 상당히 크다.
마우스의 클릭음이 상당히 큽니다. 휠의 무소음이 무색할 정도로 딸깍 거리네요.
- 어디 마트에서 게이밍용이라고 구매한 2~3만원 마우스와 비교해보면,
저는 여러모로 2~3만원 마우스가 무선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손에 맞지 않는 마우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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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짧은 사용기라 적응이 되면 장점이 보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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